울릉도·연평도·백령도에도 GS25 반값택배 서비스 시작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3.24 10:26 의견 0

GS25가 ‘반값택배’를 울릉도·연평도·백령도로 확대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5일(월)부터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연평도·백령도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화·목·토), 연평도(목)와 백령도(토)는 주 1회 지정일 배송이 이뤄진다.

3개 도서 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중량 500g까지는 3500원, 1kg까지는 3900원, 5kg까지는 4300원이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된다.

초기에는 3개 도서 지역에서 반값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추후 반값택배 발송 물량과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GS25는 이번 반값택배 서비스의 확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최저 100원에 3개 도서 지역과 제주에 반값택배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과 수령이 이뤄지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연간 1천만 건, 누적 3천만 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확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제 마라도 정도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과 가맹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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