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록우산에 ‘틔운 미니’ 3천 대 기부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3.25 14:25 의견 0

틔운 미니 [LG전자]


LG전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천 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한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했다.

틔운 미니는 침대 옆 협탁이나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둘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이며,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을 제외한 외관과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 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천 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LG전자]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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